이날 행사에는 김정환 서장을 비롯한 시민, 세종시 ‘드론아카데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서와 드론아카데미, 드론 동호회 자원봉사자들은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생 시, 드론을 활용해 신속 합동수색을 펼치기로 협약했다.
세종시 금남면 솔바람공원 다목적구장에서 드론 성능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실종자 구조 등 드론 시연도 실시했다.
드론 수색대는 국토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세종시 ‘드론아카데미’ 대표와 지역 동호회원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실종자 수색 범위가 광범위하고 수색 인원이 많이 소요되는 등 사안이 긴급한 경우 드론으로 수색 활동을 전개한다.
세종서 관계자는“ 드론은 정밀하고 신속한 비행으로 수색 반경을 확대하고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 등 인명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