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군농업인대학(학장·군수 김돈곤)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11회 청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졸업생 65명(양봉심화반 51명, 양념채소반 14명)을 배출했다.
올해 청양군농업인대학은 양봉심화반·양념채소반 2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양봉심화반은 지난해 양봉 6차산업반의 심화과정으로 입학 계획인원 40명을 넘어 70명이 입학해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지난 3월 1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총 23회 112시간의 교육으로 51명의 정예양봉인을 배출했다.
양념채소반은 청양군의 중·소농들을 육성하고자 고추·마늘·양파 등 양념채소의 고품질생산 방법을 총21회 100시간 교육해 14명의 정예농업인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우수졸업생 표창으로 이주전(정산면·만50)씨가 농촌진흥청장 최우수상을, 홍성림(남양면·만72)씨가 충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돈곤 군수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 멈추지 않고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푸드플랜 종합타운 구축과 친환경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통해 농민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