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백석동 문화교실 수강생, 관계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해 수강생들의 문화공연과 서양화, POP 등 작품전시를 즐겼다.

이날 오후 3시에 시작된 1부에서는 자유주제로 천안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이 글짓기 솜씨를 뽐냈으며, 2부는 개회식과 문화교실 발표회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문화교실 발표회에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밸리댄스, 하모니카,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다이어트댄스, 통기타 등을 공연했고, 그동안 열정과 땀으로 갈고닦은 솜씨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시립합창단, 치어리딩, 태권도 시범 등의 축하공연도 이어져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유춘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위해 재능기부, 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해 으뜸가는 주민자치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