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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일반고 프로젝트' 발표

단위학교 운영 자율성 보장·교사 업무 부담 대폭 해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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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12.23 13:5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일반고 프로젝트'를 21일 발표했다.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의 진로 설계와 성장을 돕는 학교 교육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상향식 지원 방식(공모사업 폐지)으로 전환해 단위학교의 운영 자율성 보장과 교사의 업무 부담 대폭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일반고 프로젝트 사업은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중등교육을 접목하여 구상했다.

사업내용은 대영역 5개, 중영역 13개, 세부사업 25개로 구분하고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지향하는 미래학교의 모델을 공유하면서 단위학교별 특색 있는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요 영역별로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사 학습공동체 실현 ▲생성적 학교 문화 형성 ▲지역사회 기반 미래학교 운영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 등이 있다.

창의적 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생의 소질과 진로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공동교육과정을 공통사업으로 지정해 모든 학교가 학생의 과목 개설 요구는 있으나 소수 인원, 교원 수급 등의 문제로 개설하지 못하는 심화(진로) 선택과목을 인근 학교와 상호 협력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 학습공동체 실현을 위해 학생 참여 중심의 교실수업 개선으로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다락방'을 250팀으로 확대·운영한다. 또,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연수 내용을 교실 현장에 즉각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생성적 학교 문화는 일부 교사 중심의 학교 운영을 극복하고 모든 교사와 학생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공동체를 이루고 교사와 학생이 자발성에 기초한 참여가 실현되는 학교 문화다.

지역사회 기반 미래학교는 학생들이 삶과 유리된 학습에서 벗어나 삶에 기반한 학습을 내실화하고 학습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교과 수업과 연계한 마을 연계 프로젝트 교육활동'과 '지역 축제와 연계한 교육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상시 지원체제를 운영해 학교 교육과정과 교실수업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일반고가 대전교육의 성공시대를 넘어 한국교육의 선진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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