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된 시민모니터단은 모집기간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로 구성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내버스 모니터링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일상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면서 안전운행 및 운행실태, 친절도, 안내체계, 차량관리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제보하게 된다.
박제화 교통건설국장은 "2008년부터 시작해 10년이 넘은 시민모니터단은 버스업체와 운수종사자가 시민모니터단을 의식, 자율적으로 개선하게끔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더 나은 시내버스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주시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