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본부에 따르면 사랑의 큐피드 이벤트는 2018년에 미처 전달하지 못했던 마음과 2019년 새해 소원을 담은 고객의 사연을 대신 전달해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4명의 사연을 선정한 충북본부는 사랑의 큐피드가 되어 고객이 원하는 맞춤 이벤트를 계획해 시행했다.
이벤트 대상자들은 사연을 전달받는 내내 감동하며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코레일 충북본부 문지욱 대리는 "선정된 내용은 가슴이 뭉클한 사연이 많았다"며 "항암치료를 위해 어린 딸을 두고 요양병원 생활을 했던 엄마가 병이 다시 재발해 투병에 재도전하는 과정에서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전달하는 사람도 가족들에게도 짠한 감동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사연은 딸이 비로소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아픈 엄마에게 전하는 사연 등이었다"면서 "대상자가 있는 제천, 음성, 충주 등을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함께 식사를 하고 사연을 들려주며 신청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주용환 충북본부장은 "새해를 맞아 고객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소통 프로그램을 만들어 고객과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할 수 있는 충북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