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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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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10 11:06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노선도가 새겨진 민원과 앞 문화산책버스 정류장. (사진=김정기 기자)
노선도가 새겨진 민원과 앞 문화산책버스 정류장.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다양한 대중교통을 활용해 주민 편의 증진에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내달부터 택시경찰대 운영을 시작한다.

경찰대는 1일 1회 순찰을 원칙으로 노인정 등 순찰거점을 돌며 여러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에 힘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지구대,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연락하도록 신고체계도 구축했다.

올해 위촉 인원은 개인택시 운수업자 69명으로 활동결과에 따라 추가 위촉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 교통수단인 ‘문화산책버스’의 인기가 높다.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는 버스는 1일 8회에 걸쳐 증평역(증평읍 증평리)에서 증평읍 연탄리까지 33개소를 돌며 주민들의 공공시설 이용을 돕고 학생들의 학업·문화체험 활동 후 귀가도 책임지고 있다.

아울러 버스는 지난달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포탈(www.korea.kr)에 농촌형 교통모델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행복택시’도 주민의 발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행복택시는 1인당 1300원의 요금만 내면 나머지는 군이 부담하기 때문에 적은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운행 1174회 이용객 1275명의 실적을 거둬 2016년(802회 917명)에 비해 운행횟수는 46%, 이용객은 3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군은 1~4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거동불편 노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동 차량을 운행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내실화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각종 시책으로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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