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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전의·금남서 만세운동 동시 재현

28~3월 1일 호수공원서 세종 3·1운동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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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2.21 13:36
  • 기자명 By. 이용민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추진 배경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추진 배경등에 대해 설명했다.

[충청신문=세종] 이용민 기자 = 세종시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이란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호수공원일원에서 3·1운동 100주년 재현행사를 갖는다. 또 4월 6일과 11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주도하는 세종 3·1운동 재현행사준비위원회를 구성,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현행사를 마련했다.

우선 오는 28일 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다시 만난 횃불’이란 주제로 독립운동 영화를 상영하고, 빅밴드 드라뮤직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3·1절 당일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초청, ‘100주년 기념식’을 진행, 세종시 3·1운동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과 뮤지컬 ‘영웅’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오후 2시에는 100년 전 3·1만세운동이 펼쳐진 3개 권역(조치원, 전의면, 금남면)에서 동시에 시민들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진행된다.

또 오후 5시 30분부터는 ‘타오르는 횃불’을 주제로 세종횃불 만세운동 거리행진(고용노동부 주차장에서 호수공원까지)이 진행된다.

폐막식은 ‘꺼지지 않는 횃불’을 주제로 거리행진에서 건네받은 횃불을 봉화대에 점화하고 독립운동 뮤지컬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행사도 마련된다. 3월 1일 3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만세운동에 시민들이 다수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공개모집했다. 또 독립운동 100초 영화제와 애국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등 호국·애국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세종시 독립운동 인물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대형 포토월을 설치하는 등 독립운동의 여정과 활동을 알리고 체험 할 수 있도록 한다.

태극기 목판조립 및 수결체험, 떡메치기 및 감옥 수감체험, 주먹밥, 엿장수 등 총 27개 부스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이달 초부터 27일까지 시청에서 ‘상해임시정부를 거닐다’를 주제로 VR(Virtual Reality)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에 교육적인 의미도 반영했다. 임정 수립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세종시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학술대회와 아동과 청소년이 참가하는 골든벨, 100주년 기념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춘희 시장은“3.1운동 재현행사를 알차게 열어 ‘연기에서 세종까지, 타오르는 횃불’의 의미를 공감하고 세종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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