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금산군 등산·산책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3.10 17:00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금산군보건소가 등산로, 산책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사진=금산군보건소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등산로, 산책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금성산 등산로 입구, 진악산 주차장 내, 금산천 데크길, 남이휴양림 등 총 8곳에 설치하여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과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된 분사기는 손잡이를 잡고 본체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 시 4시간 정도 해충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대부분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다.

구체적인 예방법으로는 ▲피부노출 최소화하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숲에 들어가지 않기 ▲풀밭에 앉거나 눕지 않기(돗자리 사용) ▲ 풀 위에 옷 벗어 놓지 않기 ▲풀숲에서 용변 해결하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귀가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 머리카락, 귀주변, 팔아래, 다리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여부를 꼼꼼히 관찰하는 것이다.

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야외활동 후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벌레에 물린 곳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