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중도입국 또는 외국인가정 학생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 '아산글로벌가족센터'가 문을 열었다.
18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17일 입학식을 통해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 25명을 맞았다.
수준별 학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센터는 중도입국 등 학생이 많은 아산과 천안(천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위탁 기간은 최대 1년으로, 3개월마다 한국어 능력 평가를 통해 원래 재학 중인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 문화 이해와 상담, 예체능 등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맞춤식 교육 과정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