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28일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7개 부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당장 수사기관에 앉아야 할 후보자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기본적인 자질도 갖추지 않은 모습으로 일관해 한국당은 청문회를 보이콧 할 수밖에 없다"며 "누가 청문회를 하는지 어이가 없는 수준"이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들어 의회 민주주의, 상식이 통째로 무너진다. 결국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후보자도 문제지만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이 하루 이틀이 아니다. 민정수석을 비롯한 인사라인을 하루빨리 교체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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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9.03.28 13:40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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