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가 1일 고운초를 시작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식 함양의 시간을 갖게 된다.
시의회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프로그램’과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본회의 방청 및 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중 모의의회 프로그램은 직접 시 의원 역할을 맡아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모의 본회의를 진행한다.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시 교육청을 통해 학교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미 선정 된 학교와 신설 학교·초등학교 4학년 우선 선정 등 청소년 의회교실 참가학교 선정 기준에 따라 총 8개교 760명에 달하는 참가 인원이 결정됐다. 총 11회에 걸쳐 운영 할 계획이다.
서금택 의장은 “민의의 전당인 세종시의회는 학생들을 위해 항상 열려 있는 공간이라며 더욱 친숙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한 의회 방문이 앞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학생들에게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