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주관, 서울시 빅데이터센터, 신한카드(주), 대한교통학회,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한국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이 다음달 31일까지 열린다. 최종발표회 및 시상식은 오는 8월 6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교통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시키고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8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도로-교통 관련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과 창업(앱·제품·서비스 개발)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교육 및 멘토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제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5개, 창업 5개 등 총 10개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총 상금은 2400만원 규모다. 분야별 대상은 국토교통부장관상, 최우수상은 한국도로공사 사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우수상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상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각 부문 대상 수상자는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대학생 수상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대학생 체험형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 대해서는 도공 기술마켓 제품 등록, 동반성장 상생대출을 통한 금리우대, 창업 멘토링 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체계적인 후속 조치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대출은 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3개 은행(하나·기업·대구)이 청년창업자 등에게 약 3%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