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청풍초·중학교(교장 조성봉)가 2019년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개막 축하 공연을 펼쳤다.
지난 6일 청풍면 보건소 앞 특설무대를 찾은 17명의 청풍초·중 단원들은 3곡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였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성호 교사는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대한이 살았다'와 '아리랑', '애국가' 등 3곡을 공연했다"며 "대한이 살았다는 유관순 열사가 실제 감옥에서 부른 노래 가사를 복원해 오늘날의 가락을 입혀 탄생시킨 음악이고 학생의 노래와 오케스트라 반주가 어우러진 음악으로 편곡됐다"고 전했다.
조성봉 교장은 "학생들이 연주하는 하나하나의 악기가 모여 조화로운 오케스트라 공연이 되어가는 것처럼 우리 청풍초·중학교의 교사들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저마다의 개성과 재능을 키워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