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NH농협 제천시지부(지부장 최우영)와 제천농협(조합장 김학수)이 농촌 일손 돕기 붐조성과 적기 영농지원을 위한 농촌 일손 돕기 및 환경개선 봉사에 나섰다.
지난 17일 제천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120명은 제천시 송학면 오미마을을 찾아 약 5000평의 오토캠핑장과 마을 주변 환경개선 작업 및 고추밭 지주 세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최우영 지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해하고 농촌봉사 활동에 기꺼이 동참하는 농촌사랑운동을 농협이 먼저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농업인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은 농민과 농업을 위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농업 현장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을 지원함으로써 농협과 조합원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적을 두고 매년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