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한범덕 청주시장이 22일 비위 공무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청주가 청렴문제에 있어서 지적을 받고 있어 시민들께 송구스럽다” 며 “지금부터 나오는 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가차 없이 엄중 처벌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리공화국이 아닌 비리 없는 청주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직원 서로가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한 시장은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봄꽃이 한창이라 시민들이 근교로 나들이를 많이 하고 있다”라며 “작은 사고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해서 절대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 “시정의 제1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인 만큼 지난 주 발족한 안전도시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착한 운전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서로가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주부터 제4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다” 라며 “각종 현안사업에 꼭 필요한 예산을 여러 협의를 거쳐 편성해 제출한 만큼 의원님들에게 소상히 설명 드리고 이해와 설득을 통해 이번 1회 추경예산이 원안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오늘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며 “시민들이 소등행사를 통해 10분 동안의 불편함이 아닌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자원을 아끼는 환경보존운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 어린이공원 모래크리닝 사업 철저 ▶ 쓰레기 분리수거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계도 ▶ 다둥이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확대로 출생률 제고 ▶ 오는 25일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9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추진 ▶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등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