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회(의장 홍석용)와 부산 해운대구의회(의장 이명원)가 의회 상생발전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의회를 방문한 제천시의회는 간담회를 열고 다각적인 교류 증진 방안과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교류를 통해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발전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주민의 행복지수와 복리증진 등 공동 관심사는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홍석용 의장은 "해운대구의회와 상호 우호증진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나누고 다각적인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양 의회가 돈독한 우의를 다지고 활발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담회 이후 제천시가 추진하는 의림지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조성과 관련, 우수사례 및 콘텐츠 발굴을 위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40~50대 경력단절 여성을 마을해설사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는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방문했다.
한편 제천시의회와 해운대구 의회는 1998년 자매결연 이후 상호 지역축제 참여, 피해지역 복구 지원 등 우호증진과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