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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대수 의원, 중부 3군 철도망 구축에 본격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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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5.28 14:08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경대수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경대수 의원. (사진=의원실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경대수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이 지역의 주요 철도망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포함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경대수 의원은 충북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수도권과 연계한 중부내륙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의 철도망 확충을 지속해서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

특히, 공약사업인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과 ‘동탄~충북혁신도시~진천읍~청주공항’ 철도노선 사업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감곡역~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은 2021년 개통을 앞둔 중부내륙철도와 ‘동탄~충북혁신도시~진천읍~청주공항’ 노선은 수도권 남부와 연계된다.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해 내달 이후 지자체 사업제안서를 받아 각 사업에 대한 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대수 의원은 임기 초부터 지역의 철도망 사업 추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해 국토부와의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3일에는 국가 또는 지자체가 국가도로 및 철도망 구축계획과 연계해 혁신도시의 교통기반시설을 확충하도록 하는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동안 증평, 진천, 음성은 제대로 된 철도망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충북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철도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도권과 연계해 혁신도시 그리고 금왕읍, 진천읍 등 지역을 관통하는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지역경제와 혁신도시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경대수 의원실과 국토부 관계자는 별도 면담을 통해 철도망 사업의 추진을 위해서는 수요 및 경제성에 대한 사전조사나 준비도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다.

경대수 의원은 “향후 철저한 사전준비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가능성을 높이고, 각 절차에 맞게 국토부와 기재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하는 등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내달부터 국토부에 신청되는 각 사업은 연구용역을 통해 1년 이상 사업 타당성이 검토되며 내년도 말에 기재부를 포함한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공청회 절차가 예정돼있다.

마지막으로 철도산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12월, 늦으면 2021년 중순경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확정·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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