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16대 제천문화원장에 윤종섭 전 제천 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이사장이 취임한다.
윤 전 이사장은 1980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제천시청 개청 때부터 문화공보담당관, 문화관광과장, 미래경영본부장, 행정복지국장, 경제건설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 7월 31일 퇴직 후 제천 한방바이오 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사진 자가와 집필 활동에도 열중한 그는 두 번의 사진집을 발간하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 활동에도 전념해 왔다.
문화원장 이·취임식은 내달 3일 오후 2시 제천문화원 3층 문화강좌실에서 초청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윤 원장의 취임식과 제15대 이해권 원장의 이임식으로 진행된다.
2015년 취임한 이 원장은 4년 임기 동안 제천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제천시민회관 리모델링, 의병 묘소 성역화사업, 10·9일 한글날 행사, 8·15일 문화원 전시회, 3·1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추진하는 등 국경일과 관련된 기념사업에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