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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기념메달 '완판 행진'… 스토리와 문화, 신기술이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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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6.07 17:25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념메달.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화면 캡처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념메달. (한국조폐공사 쇼핑몰 화면 캡처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해 판매하는 기념메달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적인 콘텐츠, 국가적인 행사, 역사적인 사건과 위인의 업적 등을 국민과 함께 기리고 이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1975년부터 기념메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남북정상회담 기념, 엑소 공식 기념, 조용필 50주년, 조선의 어보 시리즈,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등 다양한 스토리와 문화가 담겨져 있고, 최신 신기술이 적용된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7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올해 총 8개의 신제품이 출시됐고 70억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년도에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년 등 국가적인 기념일이 포진해 있어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금속 소재로 제작된 기념메달의 투자가치와 역사성, 예술성 있는 디자인 등 종합 예술품으로 수집 가치도 인정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화폐디자이너와 조각가의 작업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형태로 기념메달에 예술성을 가미했다"며 "무형문화재 등 외부전문가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출시해 국내 수집 시장에 활기를 불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적 향기를 지닌 국내 시장 성장과 문화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수집시장 규모는 500억원(기념주화, 메달), 고객 층은 5만명 수준이다.

조폐공사는 협소한 국내 수집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 메달 디자인 대전'을 작년 처음으로 개최했다. 국민 3백만명이 공유하고 185명의 참여작 중 20여작이 당선돼 사업화가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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