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24일 제천경찰서가 농협 제천시지부와 농촌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신효섭 제천경찰서장과 최우영 농협 제천시지부장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촌지역 절도범죄 예방 인프라 확대 및 공동체 치안 강화 목적을 두고 주기적으로 추진성과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제천시지부는 농촌지역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적외선 경보기와 태양광 벽부등(약 300만원 상당)을 제천경찰서에 전달했다.
신 서장은 "범죄예방용품 지원을 통한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의 범죄예방 노력에 감사한다"며 "지역 공동체 중심의 치안활동 강화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지부장도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도 제천경찰과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근 농촌지역은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현상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농·축산물 수확기 절도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