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다음 달 8일 부터 17일까지 괴산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종합감사는 지난 영동군 종합감사에 이어 금년 들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시·군 기관운영감사다.
도 관계자는 “‘지적위주 감사’에서 탈피해 제도개선과 대안을 제시하고 생활에서 체감되는 ‘문제해결형 감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도는 △본 감사기간 단축(10일→8일)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자료 요구 최소화 △인·허가 one-stop처리를 위한 현장 컨설팅 창구운영 △적극행정 현장면책 운영 △법과 제도가 정비되지 않은 신산업분야 감사 제외 △감사결과에 대한 신속한 처분 등을 통해 피감기관의 감사 피로도를 최소화 한다.
또 적극·능동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대접받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감사의 실효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감사는 지역내 다수민원과 보조금 관리실태, 장마철 대비 주민안전 관련 시설 등에 대한 집중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군민들의 행정신뢰를 높이기 위해 평소 군정에 대한 불만사항이나 불합리한 행정행태에 대해 괴산군청 3층 대회의실 직접방문 또는 괴산군 홈페이지 ‘감사반장에게 바란다’등에 감사제보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