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양] 최명오 기자 =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백운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간, 관내 유초중고 고경력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기행을 가졌다.
교육경력이 25년 이상이며 50세 이상인 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역사문화교육에 대한 전문성 신장과 청양 교육을 위한 고경력 교사의 마음 성찰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장 탐방 연수를 서울 일원에서 진행했다.
12일 오후에는 고전 역사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13일에는 궁궐과 역사박물관 탐방을 통해 학생 중심 역사수업 전개를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도 탐구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2일차는 궁궐과 역사박물관 탐방은 학교급별로 구분하여 유, 초등 교사와 중등교사 등 2개 분과로 나누어 궁궐문화원 해설사 2명의 도움을 받아 조선 시대 대표적 궁궐인 경복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의 발자취를 느끼는 뜻깊은 연수로 진행되었다.
합천초 박숙 교사는“이번 역사문화기행을 통해 고경력 교사들과 교육 시사점이나 수업 방법에 대해 경험들을 공유하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운기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수고하신 고경력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그동안의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습공동체의 리더로서, 청양의 장점을 살린 학생중심 교육을 펼쳐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