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도가 예산 편성에 주민이 참여하는 '도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 규모를 150억원으로 확정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정책 사업과 시·군 소규모 주민 밀착 사업 등 2개 분야에 각각 75억원을 편성해 도민 참여 예산 제안 사업을 벌인다.
정책 사업은 도내 15개 시·군에 파급 효과가 있고 시·군 간 연계가 가능한 것으로, 사업별 한도액은 없고 75억원 내 규모를 조정한다.
시·군 소규모 주민 밀착 사업의 경우 사업별 최대 3억원까지 편성할 수 있다.
단, 공연·축제 등 행사성 사업 등은 편성에서 제외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제안 사업 공모를 한다.
제안 사업 가운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와 온라인 투표 결과 등을 종합해 오는 9월 최종 대상 사업을 확정한다.
공모에는 청소년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