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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 대응… 충북도, 뿌리전문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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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9 17:0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29일 한국산업진흥협회 중회의실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뿌리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TP, 뿌리산업협회, 뿌리전문기업 등이 참여했다.

일본의 산업과 무역을 관장하는 경제 산업성은 지난 4일 대한민국을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리지스트, 에칭가스 세 가지 품목에 대한 포괄적 수출 허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 품목들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다. 이전까지 한국은 포괄적 수출 허가 대상에 있었기 때문에 이들 품목의 수입에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들 제품을 한국에 수출하려면 90일 가량 걸리는 일본 정부 당국의 승인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간담회는 도내 뿌리기업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또 제조혁신기반인 뿌리기술개발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1773억원)에 따라, 내년도 연구개발 지원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2020년 사업 시행을 위해 과제 수요조사를 현재 진행중이다. 수요조사 분야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인 3개 산업(자동차, 기계/중장비, 전자)분야 13개 모듈과 관련 있는 171개 부품이다.

김상규 도 전략산업과장은 “일본의 반도체 수출규제가 전방위로 확대 시 도내 뿌리기업의 피해가 불가피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의 2020년 뿌리기술개발사업을 발판삼아 도내 뿌리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지원해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의 높은 파고를 기업들이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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