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중국 선양시에서 주최하는 '제5회 평화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할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전화정초등학교 소속 축구팀 '화정FC'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에서 주최하는 '제5회 평화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시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미래 주역인 유소년들에게 글로벌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매년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대회에는 8개국, 15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남시덕 국제협력담당관은 "시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선양시와의 스포츠 교류는 두 도시간 유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스포츠 교류분야에서 더 나아가 의료, 문화, 복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협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03년 선양시와 우호협력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2013년 자매도시로 관계를 격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