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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연초조합, 일본담배 퇴출과 경제보복 규탄 집회

전국 15개 잎담배 생산 조합… 농민 2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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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14 16:04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14일 전국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과 잎담배 생산 농민들이 대전역 서광장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있다. (사진=최홍석 기자)
14일 전국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과 잎담배 생산 농민들이 대전역 서광장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집회를 하고있다. (사진=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잎담배 생산 농민들이 일본담배 퇴출과 경제보복 응징을 결의했다.

전국 엽연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과 잎담배 생산 농민 200여명은 14일 대전역 광장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잎담배 생산 농민들은 74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3.1운동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결연히 맞서서 일본담배 등 모든 일본제품을 사지도 말고, 일본여행을 가지도 말자고, 한 목소리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응징을 결의했다.

또 일본 정부에게 과거의 만행에 대한 진심어린 사죄와 반성을 촉구했으며 국산 잎담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일본담배 불매운동에 국민들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삼수 중앙회장은 "담배사업 민영화 이후, 외국 담배회사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국내 잎담배 산업이 크게 위축되어 우리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면서 "일본 담배회사 등 외국계 담배회사는 국산 잎담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 국내에서 외국담배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국내 잎담배 생산기반은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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