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GM사태,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산업의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예산군 및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관계자, 예산군 소재 자동차부품산업 기업 대표 등이 14명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장기불황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일본 수출 규제가 자동차부품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애로사항과 이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한 논의했다.
권호안 지청장은 "기업이 외국인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식비, 숙박비 등 복리후생비 일부를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법에 법제화했고 노동시간 단축 관련해서는 재량근로제 가이드라인 및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등을 마련해 기업이 노동시간 단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기업이 정부정책을 이해하고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기업협의회와 연계한 설명회 개최 등 고용노동정책 홍보를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