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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2회 공공교통·환경주간 기념식'서 선보인 '바이모달 트램' 관심↑

기관장·행사 참여 어린이들, 최신형 타슈·전기버스 등에서 바이모달 트램으로 환승하는 시연행사 직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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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19 19:02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바이모달 트램에 환승해 창 밖에 있는 시민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 바이모달 트램에 환승해 창 밖에 있는 시민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전기버스 타고 바이모달 트램으로, 너무 신기해요"

19일 대전 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제2회 공공교통·환경주간 기념식'에서 바이모달 트램에 올라탄 어린이들은 창밖을 내다보며 새로운 공공교통 체계를 몸소 체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4개 기관장은 이날 남문광장 앞 시청네거리~까치네거리 구간 300m에 조성된 '차 없는 거리'에서 기념식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신형 타슈, 마카롱 택시, 전기버스를 직접 보고 탑승했다.

특히 버스와 지하철처럼 일반도로와 전용궤도 2가지 모드에서 운전이 가능한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바이모달 트램'에 환승하는 '도시철도 중심 공공교통 환승 체계' 시연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학습으로 참여한 캔키즈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낯설고 신기한 바이모달 트램을 체험하며 "대전에 진짜 트램이 생기면 맨날 맨날 타고 싶어요", "이렇게 긴 차는 처음 타봐요" 등 향후 대전에 도입될 트램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공공교통에 대한 의식 확산과 교통안전·환경보전의 필요성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체험·홍보부스도 운영됐다.

교통사고의 주범인 무단횡단·과속·음주운전·불법주차 등을 없애자는 의미의 퍼포먼스와 기관장들이 공공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영상상영, '편리한 공공교통 대전'을 외치는 카드섹션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 2019년 유럽교통주간 대전캠페인 '함께 걸어요', 톡톡블럭 자동차 만들기, 교통안전교육 체험 등 교통과 환경, 안전생활을 실천토록 하는 체험·홍보부스를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대전기후환경네트워크를 비롯한 15개 기관단체가 운영했다.

문용훈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행사가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고 공공교통 이용의 필요성을 느끼고 실천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승용차가 아니어도 쉽고 편리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는 촘촘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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