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인원은 공립 중등학교 교사 29과목 503명(일반 459명, 지역제한 10명, 장애 34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도교육청 온라인채용 시스템(http://edurecruit.cne.go.kr)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시험은 11월 23일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4일에 발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립학교가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공·사립 동시 지원 시스템을 적용, 사립학교의 위탁을 받아 사립 중등 교사 87명도 선발한다.
공·사립 동시지원시스템은 공립 중등교사 임용 제1차 시험과 사립학교 위탁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병행해 지원자가 공립과 사립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로 도교육청에서는 사립학교 중등 교사 위탁시험 시행 규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 응시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평가’를 폐지하고, 교사로서의 인성과 현장 수업 능력 평가를 강화하기 위해 심층 면접과 수업 실연 평가의 배점을 상향 조정했으며, 출산 장려 방안의 하나로 응시하는 임신부들이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험실을 제공하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0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동시에 시행되고 있어 타 시·도와 중복지원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