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회장 이철규)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활동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부모 혹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은 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 활동을 전개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사진, 동영상 촬영 등 증거물을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신고·고발한다.
감시단(회원 총 42명)은 현재 도내에서는 군 단위로는 유일하며, 2014년에 처음 지정돼 5년간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올해는 14회의 단속활동을 했으며 계도활동과 청소년의 보호·선도·지도 등의 활동도 수시로 하고 있다.
이철규 회장은 “‘청소년이 곧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군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라의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감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설립된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는 청소년 육성활동과 선도활동에 관심 있는 관내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동아리 활동 지원은 물론 장학사업과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