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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윤곽…양자 대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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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0.22 15:08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내년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영동1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의 윤곽이 나왔다.

현재까지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가 유력하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도의원 보궐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여철구(63·더불어민주당) 전 영동군의회 의장과 김국기(49·자유한국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의 맞대결이 유력하다.

민주당은 여 전 군의장만 각종 행사장 등을 찾아다니며 분주한 행보를 보일 뿐 다른 주자의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는 상태다.

내년 보궐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인물이 나서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정가에서도 여 전 군의장이 도의원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하고, 당내 분위기도 여 전 군의장 쪽으로 기운 상태여서 여 전 군의장의 공천이 확실시 된다는 관측이다.

한국당은 일찌감치 도의원 보궐선거를 염두에 두고 활동해 온 김 전 충청일보 국장의 공천이 유력하다.

한국당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하면 이미 박덕흠 의원을 비롯한 당내에서 김 전 국장을 내년 도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사실상 확정하고 주요 당직자와 당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한 상태다.

이를 반영하듯 김 전 국장은 지난 9월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 인선에서 도당 부위원장을 꿰찼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충북도의원 자리를 놓고 여 전 군의장과 김 도당부위원장이 1대 1로 대결할 공산이 크다. 여 전 군의장은 보인상고를 졸업하고 재선 영동군의원을 했다.

7대 영동군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지냈다.

김 부위원장은 영동고와 충북대를 졸업하고 충청일보 편집국 국장, 영동고 학교운영위원장 등을 지냈다.

충북도의원 영동1선거구는 박병진 전 도의원이 지난 8월 충북도의회 의장 선거과정에서 돈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직위 상실형을 확정받음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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