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23일 초·중·고교생 생태하천 모니터링단 활동 발표하고 우수팀 시상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6기를 맞은 모니터링단은 학생들이 거주지 인근 하천을 주기적으로 탐사해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금강청이 기획·추진해오고 있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올해 모니터링단은 45팀 20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하천수질조사,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환경보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발표·시상식에는 45팀 중 1차 민간단체별 자체평가를 통과한 10팀이 그간 활동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초등부, 중고등부 별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수상한다.
심사는 발표 전달력, 협동심, 주제적합성, 생태지도 표현력 등 4개 분야를 평가해 최우수상 2팀에 환경부장관상을, 우수상 3팀 및 장려상 5팀에는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여한다.
김종률 청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인근 하천을 탐사하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