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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26 19: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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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 실, 국, 본부장과 16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중 부시장·부군수회의’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구본충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현안 과제 토의와 당면사항 전달, 시·군 우수시책 사례발표, 행정안전부 회의내용 및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구 부지사는 “봄철 산불예방 활동 등으로 시·군 공무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도정 당면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안부 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한 시·군 부단체장의 노고”를 위로했다.
행안부 회의와 관련해서는 서민경제 안정 및 지방 물가 관리를 위해 공공요금 인상 억제, 가격담합 등 불공정업체에 대한 적극적 대응 등을 강조했다. 또 27일 재보궐선거에서 공무원들이 선거개입 또는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를 할 경우 일벌백계 할 것과, 법정 선거관리 업무에 대한 철저한 추진을 주문했다.
구 부지사는 이밖에도 국토 및 생활환경 정비운동, 구제역 관련 매몰지 모니터링, 어린이 생활안전 등을 강조했다.
구 부지사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과 재정 조기집행 등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하며 “27일부터 시작되는 도지사 시·군 현장방문에서는 실질적이며 의미 있는 대화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진행된 시·군 우수시책 사례 발표에서는 계룡시가 대지외 도시계획시설 편입토지 선보상제를, 부여군은 굿뜨래 공동브랜드 육성을 발표, 의견을 나눴다.
/유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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