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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 효과 ‘톡톡’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 문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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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12 12:35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사진=증평군보건소 제공)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사진=증평군보건소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보건소(소장 연영미)가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한 결과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1년간 사업을 시행한 결과 빈혈 개선율과 영양지식·태도 평가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빈혈 개선율은 75%로, 빈혈을 앓던 16명 중 12명의 빈혈 증상이 개선됐다.

영양지식(10점 만점)도 7.8점에서 8.35점으로 개선돼 음식에 포함된 영양소에 대한 지식수준이 올라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는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영양태도 평가 결과(60점 만점)는 49.9점에서 52.97점으로 높아졌다.

사업에 대한 만족도(100점 만점)는 93.37점이다.

한편, 사업은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내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의 가구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보유한 21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보건소는 매달 100명을 선정해 조제분유, 쌀, 감자, 달걀, 미역, 과일 등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며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47회의 맞춤형 영양교실과 146차례에 걸친 개별·방문 상담 등 개인별 식생활 관리 서비스도 제공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업으로 임산부,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을 해소하고 평생 건강을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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