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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수성이냐 탈환이냐’ 지역민심 안갯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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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12.31 22:4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4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이 지역은 보수와 진보가 혼재된 곳으로, 중앙정치보다는 지역일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

최대 변수였던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과 6선 관록의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의원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황명선 시장 불출마로, 김종민 의원의 단독 출마가 확실시된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 2010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초대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인제 전 국회의원과 박우석 조직위원장의 공천 경쟁이 예상된다.

이인제 전 의원은 2번의 대선 출마와 6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거물이다. 그는 지난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낙선해 이번 21대 총선을 통해 명예회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박우석 위원장은 조직 재건에 심혈을 기울이며 이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로, 경선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선 전 논산시장 후보인 이창원 세무사가 거론되고 있지만, 보수 야당의 통합에 따라 출마 여부가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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