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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지킬 수 있는 건 국민들”

9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서 의정보고회...중구민 및 지지자 등 1500여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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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09 16:51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9일 의정보고회를 통해 의정활동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9일 의정보고회를 통해 의정활동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이 9일 개최한 의정보고회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건 국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진 이 의원은 "우파 자유진영에서 많은 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앞장 서서 나라를 구해달라"며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 들어 행정부를 장악하고 사법부를 꼼짝 못하게 하고 있으며 입법부인 국회마저도 국회법 스스로를 무시하면서 국회의장이 고쳐나가고 있다"며 "입법부를 꼭 지켜서라도 좌파독재정권으로 넘어가는 걸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중앙 언론 한 사설을 인용하면서 "사람들 대부분 자신들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는 무너져 사회주의, 공산주의체제로 가고 있어 막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회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1 협의체가 통과시킨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한국당이나 우파진영에서 과반 수 차지하지 못하게 만들어 놓은 게 선거법이고 말은 그럴듯하게 만들어 국민들 속이면서 문 대통령이 자기 말 안듣는 사람만 잡아들이고 욕보이겠다는 게 공수처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자유우파 국회의원 숫자가 적다보니 예산·선거법·공수처법 날치기 하지 않았나"라며 "이런 과정들이 바로 사회주의 독재체제로 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이날 이 의원은 의정활동 주요성과로 ▲옛 충남도청사 부지문제 해결 ▲대전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 ▲원도심 인프라 개선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원도심 활성화 기반조성 예산확보 ▲서대전역 활성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보문산 및 뿌리공원 활용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을 꼽았다.

또 2017년 11개 신규 사업에 총 사업비 1798억 2000만원, 2018년 7개 신규 사업 총 사업비 8246억 5400만원, 2019년 9개 신규 사업 총 사업비 3171억 4800만원, 2020년 10개 신규 사업 총 사업비 955억 5400만원 등 4년간 37개 신규 사업을 유치해 1조 41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202억 4600만원의 특별교부세(금)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보고회에는 서명석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당 소속 시·구의원, 박성효 전 대전시장, 육동일·양홍규·조성천·조수연 등 예비후보와 중구민 및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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