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김선태 청장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른 터널 공사 현장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운영, 세륜·세차시설 운영, 골재 야적장 방진망 설치와 노후 건설기계 사용·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또 미세먼지 예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비롯해 현장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근무자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와 함께 동절기 공사 추락사고·안전사고 방지 안전교육도 했다.
대전국토청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에 따라 국도·공사 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관심단계에는 도로 청소계획 수립·시행하고 공공사업장의 공사 기간을 조정한다.
주의단계에는 비산먼지 발생이 많은 터파기 등 일부 공정을 금지하고 공공사업장 가동 시간을 추가 단축한다.
경계단계에서는 공공사업장 공사를 일시 중단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 국도를 관리하는 국토관리사무소(논산·충주·예산·보은)에서도 미세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도로 물청소와 도로 전광표지판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대국민 홍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