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민 50여명은 청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주민 130여가구가 생활하는 가경동 56통 마을은 서현·홍골지구 등의 개발로 주변과 고립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동안 56통 마을도 도시개발사업에 편입하겠다는 시행사의 말만 믿고 아파트 건설공사에 따른 소음 등을 견뎠으나 사업성을 이유로 도시개발사업에서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또 “아파트 건설 공사로 일부 주택은 균열이 발생하고, 지하수 고갈 등도 우려된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현재 홍골·서현지구에는 2800여 가구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