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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올해 9월 준공 어려워

제방 통행불편 먼저 해결 후 추경 통해 사업 마무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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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1 12:4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 용호천 생태하천코스모스 축제지 일원 하천정비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용호천 생태하천코스모스 축제지 일원 하천정비 전경.(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2016년 5월에 착수한 대전시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이 올해 9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부터 지방하천 정비 사업이 지방이양(국비지원 중단)됨에 따라 예산확보 곤란으로 필요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하면서다.

시는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올해 확보된 사업비 약 30억원으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제방 통행불편을 해결하기로 하고 올해 우기 전(6월 께)까지 제방도로 포장을 완료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부족 예산(약 1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용호천은 장동마을과 인접한 지역주민들의 오랜 삶에 터전이다. 주변 농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주요 수자원이며 계족산 황톳길과 장동 코스모스 축제지, 산디마을 오토캠핑장 등 여러 관광지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 관광명소다.

시는 최근 급변하는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수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중요 지방하천인 용호천에 대해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시행중이다.

한광순 생태하천과장은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정상 추진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공간 제공과 지역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도모,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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