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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비맥주, 대구지역에 마스크 등 총 1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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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2.26 16:21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오비맥주 제품 'Cass'.
오비맥주 제품 'Cass'.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오비맥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대구 지역민을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위생용품과 의료품, 기부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자사 구매망을 활용해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구강청결제, 손세정제 등을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먼저 지원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 등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돼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용품을 긴급하게 확보, 지원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피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3일에도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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