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신천지 신도 명단 확보, 미성년자 제외 '1만 2335명' 전수조사 돌입

대전시, 신천지 대응(TF)팀 코로나19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2.27 14:5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를 진행한다.(사진=한유영 기자)
대전시가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를 진행한다.(사진=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를 위한 대전시 신천지 대응(TF)팀이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청 대회의실과 세미나실에 전화 100대를 긴급 설치하고 7급 이상 공무원을 배치해 신천지 교인 전체를 대상으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조사를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천지 교인의 해외출장여부, 대구방문 여부, 성지순례, 건강 이상여부를 일제 조사해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뤄진다.

당초 신천지에서 알려온 대전 신도는 1만 3447명이었지만 이번 전수조사에서는 미성년자를 제외한 1만 2335명에 대한 명단만 제출됐다.

시는 전수조사 대상자들 가운데 고등학생 이하 자녀 여부를 추가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응답 부재중, 조사 거부자들에 대한 협조차원에서 신천지 신도 11명이 참관한다.

시는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확인될 경우 자치구 보건소와 협력해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순 자치분권과장은 "신천지 대응(TF)팀을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신천지 관련 내용을 알고 계실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