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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대구·경상도 재학생들에게 코로나19 격려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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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3.25 12:46
  • 기자명 By. 이관우 기자
권혁대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 및 교직원들이 대구·경북·경남 재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권혁대 총장(가운데)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 및 교직원들이 대구·경북·경남 재학생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내고 있다. (사진=목원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관우 기자 = 목원대학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경남지역 거주 재학생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대구와 경상도 지역 신입생 100여명에게 총장 서신 및 응원 선물을 전달한데 이어 25일에도 재학생 300여명에게 총장 서신과 함께 손소독제, 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USB, 노트 등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선물은 목원대 권혁대 총장 및 교무위원, 교수, 교수협의회, 직원 일동, 전국교수노조 목원대지회가 뜻을 같이해 모은 2천여만원의 성금으로 마련했다.

목원대는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질병 재난에 맞서 학교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며 모든 교직원이 철저한 대비와 점검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구와 경상도 지역 학생들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더하고 있다.

권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대구·경북·경남지역 학생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약소하지만 물품을 지원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지금의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또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철저한 방역과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책 수립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 모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원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이 연기되면서 매출 감소 및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 상가 21곳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임대료 50%를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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