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잔액 8000억원을 달성한 지 약 1개월 만으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이 시행되면서 자금 신청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대전신보는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전신보에 따르면 2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신청받은 코로나 특례보증은 총 1만2000여건에 달한다. 그중 78%를 보증서 발급 완료했으며 발급률은 전국 재단 중 2위다.
대전신보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재단 내에 금융기관 보증 긴급지원센터를 마련했으며 지점마다 금융기관 직원이 나와 보증 접수와 심사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속지원전담반 운영을 위해 단기계약직 20여명을 채용했다.
송귀성 이사장은 "대전지역경제가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때 대전신보 모든 직원은 경제 의료인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그리고 열정을 다해 현 사태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