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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부권 유통 격전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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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4.28 18:37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이 중부권의 새로운 유통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6월에는 프리미엄 아울렛이 개점을 기정사실화 했으며 내년에는 대형 복합문화센터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심리 감소와 매출하락까지 있어 지역 유통업체들은 기존 고객을 사수하고 신규로 유입될 세종, 청주 등 주변지역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한화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중부권 최대의 명품관을 내세운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떨어진 소비심리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외관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미디어파사드'가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미디어파사드 완공시 유동인구 증가로 침체됐던 주변상권이 함께 활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올 1분기 쇼핑키워드를 'S.U.N'으로 정하고 맞춤 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안전한 쇼핑 환경을 위해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주요시설의 방역살균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비대면 쇼핑 강화로 SNS 방송과 '드라이브 픽'서비스를 시작해 고객들이 백화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쇼핑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엘롯데, 네이버, 위메프 등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백화점세이 역시 신규 브랜드 입점과 신상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목이 특징인 특가 상품전을 통해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금액대별 상품권 사은행사를 통해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부권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는 6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연면적 12만9557㎡, 영업면적 4만4125㎡의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이뤄졌으며 265개의 판매시설과 호텔 100실, 영화관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특히 충청권에 없던 프리미엄 명품 브랜드의 입점까지 알려지면서 기존의 백화점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의 사이언스콤플렉스 또한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는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연면적 28만3400㎡ 규모로 사이언스 몰은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이뤄졌으며 높이 193m의 사이언스 파크는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로 건설되고 있다.

또한 각 건물에는 과학체험시설과 실내스포츠, 멀티플렉스, 호텔, 전망대 등이 입점을 예고했다.

대전 지역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지역에 새로운 대형 유통업체가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쇼핑 선택권을 가지게 된 것"이라며 "그에 발맞춰 기존의 업체들도 내·외부를 새롭게 단장하고 기존 고객들을 사로잡을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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