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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 대청호에 뱀장어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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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7 16:59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는 27일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뱀장어 치어 1만9700마리를 대청호(청주시, 보은군, 옥천군)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태평양 심해에서 부화해 민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5㎝)를 포획한 것을 구입해 34일간 사육한 것이다.

10~12㎝정도로 성장시켜 국립수산과학원의 유전자 및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치어다.

뱀장어는 맛과 영양이 뛰어나 내수면의 대표적인 고소득 어종으로 자연산은 kg당 10만원을 호가한다.

해양수산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충북 어획량은 30톤(31억원)으로 전국 생산량(116톤)의 26%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어획량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방류된 치어는 3~5년 후면 500g 이상으로 성장해 60% 정도 생존한다면 6000kg 정도의 자연산 뱀장어가 생산되어 어업인 소득은 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댐 건설로 어도 차단과 자연환경 변화로 내수면 어족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있다”라며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뱀장어 치어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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