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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모든 축제서 일회용품 없앤다"

27일 1차 환경혁신 아카데미... ‘공유식기’ 등 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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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7 16:59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도가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올 해 첫 환경혁신아카데미를 열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주제로 사례발표와 토론을 벌였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올 해 첫 환경혁신아카데미를 열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주제로 사례발표와 토론을 벌였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2020년도 제1차 충청남도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사례 및 계획 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일회용품 없는 지속가능한 축제 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날 환경혁신 아카데미에서는 트래쉬 버스터즈 곽재원 대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신은미 간사, 당진 통합체전준비단 최선묵 체전기획팀장이 각각 발표했다.

먼저 축제에 공유식기 대여 시스템을 제공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지원하는 기업인 트래쉬 버스터즈는 지난해 열린 서울인기페스티벌의 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98% 감소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주민 스스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고, 설거지에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조성한 ‘일회용품 없는 홍동마을축제’를 사례로 들었다.

환경연합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홍동마을축제의 설거지특공대는 지역 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자율 참여 로 축제의 대표 문화로 자리잡은 경우다.

당진시 통합체전준비단은 쓰레기·일회용품·플라스틱 없는 3무 체전 준비 계획을 제시하고, △음수대 설치 △친환경 바이오 의자 배치 △일회용 응원도구 사용 자제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 방안을 공유했다.

발표 후에는 도와 시·군 담당자 간 종합 토론을 통해 축제 개최 시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도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일회용품 저감 대책 발굴·추진을 위해 시·군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환경혁신 아카데미를 비롯한 여러 공론의 장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며 일회용품 사용 근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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