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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자살예방 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양승조 지사, 27일 제2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서 모범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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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7 17:58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 전국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충청남도 자살 동향 및 핵심 정책’에 대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경제·사회·문화 등 다차원적 속성을 지닌 자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보건정책 관점으로만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 뒤 추진 중인 핵심 정책을 공유했다.

도는 자살예방정책을 전담하는 생명사랑팀을 구심점으로 △자살률 저감을 위한 의용소방대 중심의 소방활동 강화(화재대책과) △자살예방 홍보 캠페인 추진(공보관) △주민지원조직을 활용한 자살예방 지원(자치행정과) △자살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목 편성 운영(충청소방학교) △가정형 호스피스와 연계한 유가족 자살예방관리(보건정책과) 등 도와 시·군 전 부서가 연계·협력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 390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도지사로서 가장 중요한 정책은 무엇보다 도민의 건강과 생명, 복지와 행복을 지키고 가꾸는 정책”이라며 “이러한 의욕·의지와는 달리 자살 현황과 관련한 여러 수치는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임 시부터 도정 제일의 핵심 과제로 삼아 정책 마련에 진력을 기울였다”면서 “충남 자살예방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담부서인 생명사랑팀이 컨트롤타워가 돼 전 부서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고 강조하고,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트라우마센터 설치, 자살예방사업 국비 지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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