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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경기전망 반등…재난지원금 효과

6월 업황 전망 지수 62.7…전월대비 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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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29 16:2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 (제공=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지역 중소기업 다음달 경기전망이 전월대비 소폭 반등했다. 코로나 쇼크가 지속되고 있지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241개를 대상으로 다음달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2.6p 상승한 62.7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100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음을 나타내고 그 이상이면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나눠보면 온도차가 보인다. 제조업은 경기회복 지연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주춤했지만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의 전망 악화에도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한 내수부양책 효과가 서비스업 전망을 끌어올리면서 수치가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경기전망은 전월보다는 1.3p 오른 60.2로 집계됐다. 전년동월대비 27.7p 하락한 값이다.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3.8p 상승한 65로 산출됐다. 건설업은 6.4p 내려갔고 서비스업은 5.1p 올랐다.

기업들은 이달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67.6%)을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0.6%), 업체 간 과당경쟁(29%), 인력확보난(22.4%), 계절적 비수기(15.8%) 순이었다.

제조업 생산능력대비 월평균 생산량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가동률’도 내림세를 지속했다. 4월 지역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 대비 1.2%p 하락한 67.9%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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