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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좌구산휴양림 단풍나무길, 부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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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6.07 13:1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 단풍나무길에서 셀카를 찍는 관광객들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 단풍나무길에서 셀카를 찍는 관광객들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좌구산 휴양림 단풍나무길을 부분 개통했다.

숲 명상의 집에서 관리사무소를 거쳐 병영하우스에 이르는 1km 구간이다.

단풍나무길은 계단 없이 완만한 경사로 이어진 총 2km 길이의 데크길로 휠체어를 탄 이용객도 좌구산의 절경을 둘러볼 수 있다.

좌구산을 오르는 인파와 차량의 동선이 구분돼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있다.

특히 가을이 오면 길을 따라 빨갛고 노랗게 물드는 단풍 숲을 가로 지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길은 군이 3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좌구산 숲 하늘 둘레길 조성사업(2019~2021년)에 따라 만들어지며, 나머지 1km 구간은 내년까지 완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계속 보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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